라면스프 하나로 만드는 초간단 수육 🥩🍜
된장도 마늘도 필요 없다! 잡내 없이 감칠맛 가득한 라면스프 수육
수육 좋아하시죠?
그런데 막상 집에서 만들어 먹으려고 하면 조금 귀찮습니다.
돼지고기에 된장도 넣어야 하고,
대파, 마늘, 양파, 월계수잎, 통후추까지 준비하다 보면
수육 한 번 만들어 먹자고 장을 봐야 할 정도인데요.
오늘은 정말 간단합니다.
돼지고기 + 라면스프 + 물
딱 이것만 있으면 됩니다. 😆
라면스프 특유의 짭조름한 감칠맛과 향신료 덕분에 별도의 양념을 많이 넣지 않아도 맛있는 수육을 만들 수 있어요. 실제로 라면스프를 활용한 수육 레시피에서도 앞다리살과 라면스프만으로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만개의레시피)
🛒 재료
2~3인분 기준
- 돼지고기 앞다리살 또는 통삼겹살 600g
- 라면스프 1.5봉
- 물 1.2L
있으면 좋은 재료
- 대파 1대
- 마늘 5~6알
- 후추 약간
하지만 정말 귀찮다면 없어도 됩니다.
오늘 레시피의 핵심은
라면스프 하나로 맛을 내는 것!
🥩 1. 돼지고기 준비하기
돼지고기는 앞다리살, 통삼겹살, 목살 등 원하는 부위를 사용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앞다리살을 추천해요.
삼겹살보다 기름기가 적고 가격도 비교적 부담이 적으면서, 수육으로 삶아도 충분히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먼저 돼지고기 겉면의 물기와 핏물을 키친타월로 가볍게 닦아주세요.
고기를 따로 재우거나 밑간할 필요는 없습니다.
🍜 2. 라면스프 육수 만들기
냄비에 물 1.2L를 넣고 라면스프 1.5봉을 넣어주세요.
잘 저어서 스프가 완전히 녹도록 해줍니다.
어떤 라면스프를 사용해도 괜찮지만, 빨간 국물 라면스프를 사용하면 색과 감칠맛이 더 진하게 나옵니다.
Tip.
라면스프는 제품마다 염도가 다르기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아요.
특히 물이 졸아들면서 국물이 점점 진해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스프를 과하게 넣으면 수육이 짜질 수 있습니다.
🔥 3. 돼지고기 넣고 삶기
라면스프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돼지고기를 통째로 넣어주세요.
처음에는 센 불로 끓여주고,
물이 다시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줍니다.
뚜껑을 덮고 약 40분 정도 푹 삶아주세요.
고기의 두께에 따라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중간에 젓가락이나 포크로 찔러 확인해 주세요.
고기에서 핏물이 나오지 않고 젓가락이 비교적 부드럽게 들어가면 잘 익은 겁니다.
⏰ 4. 불을 끄고 뜸 들이기
여기서 중요한 과정 하나!
고기가 다 익었다고 바로 꺼내지 마세요.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상태로 약 10~20분 정도 그대로 두세요.
이렇게 뜸을 들이면 고기가 한층 더 부드럽고 촉촉해집니다.
실제로 라면스프 수육 레시피에서도 삶은 후 뜸을 들이는 방법이 활용됩니다. (팬마음)
🔪 5. 수육 썰기
고기를 꺼낸 뒤 바로 썰지 말고 잠깐 식혀주세요.
약 5분 정도 두었다가 먹기 좋은 두께로 썰어주면 됩니다.
칼을 넣어보면 겉면에는 라면스프의 색이 살짝 배어 있고, 속은 촉촉하게 잘 익은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은근히 올라오는 라면 특유의 향!
“이게 진짜 라면스프로 만든 수육이라고?”
싶을 정도입니다. 😋
🥬 수육은 역시 김치와 함께!
잘 썬 수육을 접시에 담고
- 배추김치
- 겉절이
- 새우젓
- 마늘
- 쌈장
- 상추
등과 함께 준비하면 훌륭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특히 따뜻한 수육 한 점에 김치 한 조각 올려서 먹으면 정말 잘 어울려요.
라면스프의 짭조름한 감칠맛 때문에 생각보다 수육과 궁합이 좋습니다.
🍜 남은 국물은 버리지 마세요!
그리고 이 레시피의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수육을 만들고 남은 국물에는 돼지고기의 육즙과 라면스프의 감칠맛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냥 버리기 아깝죠.
여기에 라면 사리를 넣으면?
초간단 고기 라면 완성! 🍜
대파와 계란까지 넣어주면 꽤 근사한 한 끼가 됩니다.
실제로 라면스프 수육 레시피에서도 남은 국물을 라면이나 다른 국물 요리에 활용하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만개의레시피)
💡 라면스프 수육 맛있게 만드는 핵심 TIP
✔ 앞다리살을 추천
기름기가 너무 많지 않으면서도 삶았을 때 부드러워 가성비가 좋습니다.
✔ 스프는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지 않기
국물이 졸아들면서 점점 짜질 수 있습니다.
✔ 고기는 끓는 육수에 넣기
라면스프 육수가 충분히 끓은 후 고기를 넣어주세요.
✔ 삶은 후 뜸 들이기
바로 꺼내는 것보다 뚜껑을 덮고 잠시 뜸을 들이면 촉촉한 식감을 살리기 좋습니다.
✔ 바로 썰지 않기
꺼낸 고기를 잠시 쉬게 한 후 썰면 육즙이 빠지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라면스프 수육, 정말 간단하죠?
수육을 만들 때 꼭 된장, 커피, 월계수잎, 마늘, 양파 등을 이것저것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냉장고에 돼지고기 하나 있고 라면 하나 있다면 충분합니다.
오늘은 라면은 먹기 싫고, 그렇다고 복잡한 요리를 하기는 귀찮은 날이라면
라면스프 하나 넣고 수육 한번 만들어보세요.
생각보다 훨씬 맛있고,
생각보다 훨씬 간단합니다. 😋
돼지고기 + 라면스프 + 물
이 세 가지로 만드는 초간단 수육!
한번 만들어보면 다음부터 수육 만들 때 라면스프부터 찾게 될지도 모릅니다. 😂
📌 한눈에 보는 레시피
돼지고기 600g + 물 1.2L + 라면스프 1.5봉
→ 스프를 물에 풀기
→ 끓이기
→ 돼지고기 넣기
→ 중약불 40분
→ 불 끄고 10~20분 뜸 들이기
→ 썰어서 김치와 함께 먹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