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트폴리오 리뷰의 주인공은
YieldMax NVDA Option Income Strategy ETF, 줄여서 NVDY다.
NVIDIA 기반 커버드콜 ETF로,
초고배당 ETF로 관심을 끌었지만…
현실은 꽤나 쓰다.
현재 수익률: 약 -28%
그래서 나는 지금,
이걸 정리할 것인가, 아니면 더 들고 갈 것인가를 두고 고민 중이다.
✅ NVDY는 어떤 ETF?
- 운용사: YieldMax
- 기반 자산: NVIDIA (NVDA) 주가 + 커버드콜 전략
- 수익 구조: 옵션 프리미엄 수익으로 월배당
- 운용보수: 0.99%
- 월분배금 지급: 연간 분배율 최대 60~70%대 예상되었음
⚠️ 주가 상승의 대부분을 옵션으로 포기하는 대신,
안정적인 분배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
📉 최근 상황 요약
- NVIDIA의 급등장이 지난 뒤,
→ 주가 조정 + 옵션 수익 하락 → NVDY 가격 급락 - 배당금은 유지 중이나,
→ 프리미엄 수익 감소로 배당도 줄어들 가능성 있음 - YieldMax 전체 ETF 중에서도 하위권 성과 기록 중
🤔 지금 매도할까? 아니면 더 들고 갈까?
📌 매도 이유
- 이미 -28% 손실 → 기회비용이 큼
- NVDA 주가 상승 시에도 NVDY는 수익 제한 구조
- 변동성 감소 → 커버드콜 수익도 점차 둔화 중
📌 보유 이유
- 월배당 → 아직은 현금 흐름 유지 가능
- 단기 반등 + 분배금 합산으로 일부 회복 가능성
- 커버드콜 구조 특성상 “횡보장”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
🧠 나의 판단 기준은?
지금 당장 모든 걸 정리하진 않을 생각이다.
다만 아래 조건 중 둘 중 하나라도 충족되면 매도할 계획이다:
- 배당금이 2개월 연속 감소할 경우
- NVDA 주가가 다시 급등할 경우 (수익 제한 구조 무력화됨)
→ 둘 중 하나가 발생하면 다른 ETF로 교체하는 전략을 고려할 거다.
📎 기억할 포인트
- 고배당 = 고리스크일 수 있다
- 수익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배당이 위로, 손실은 아래로 뚫린다
- 수익률이 떨어졌다고 무조건 정리하는 게 아니라,
앞으로의 전략이 여전히 유효한지 판단이 핵심
💬 마무리하며
ETF 투자에도 이렇게 “실수 혹은 실험”이 포함된 종목은 늘 존재한다.
NVDY는 지금까지 수익이 안 나고 있지만,
그 실패가 또 다른 판단 기준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수익도 기록이고, 손실도 기록이다.
이 글은 그 둘 사이 어딘가에 있는 진짜 기록이 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