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Palantir)의 AI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기업들의 사례를 요약

주요 발표 기업 및 내용 요약

  1. 아메리칸 에어라인 (미국 1위 항공사)
    • 문제점: 항공기 운용 계획 수립 시 구식 방식으로 소통하여 실시간 대응이 어려웠습니다.
    • 해결책: 팔란티어 파운드리를 활용해 항공기, 승무원, 게이트 등 모든 요소를 온톨로지로 연결하는 ‘벡터’ 솔루션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15분 스케줄 변경이 다른 부분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 성과: 수천만 달러 규모의 가치를 창출하고 매출 증대와 이익률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2. 노바티스 (대형 제약사)
    • 목표: 신약 개발의 성공률을 높이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자 했습니다.
    • 해결책: 100만 명의 환자 데이터와 3,000건의 임상 시험 데이터를 온톨로지로 통합하여 ‘데이터 42’ 프레임워크를 구축했습니다. 자체 AI 툴 ‘챗 RW’를 통해 신약 개발자들이 필요한 환자 데이터를 즉시 찾고 임상 시험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게 했습니다.
    • 성과: 1주일 걸리던 데이터 분석 작업을 2시간으로 단축했습니다.
  3. BP (석유 및 가스 에너지 기업)
    • 목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장비들의 고장을 예측하고 운영을 최적화하고자 했습니다.
    • 해결책: 10년 이상 팔란티어와 협력하여 모든 장비와 센서 데이터를 온톨로지로 연결한 ‘록 스위트’라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멕시코만 시추 플랫폼의 6만 개 장비와 4만 개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했습니다.
    • 성과: 몇 주 걸리던 설비 배치 최적화 작업을 몇 시간 내로 단축했습니다.
  4. 메인 헬스 (의료 기관)
    • 문제점: 보험사의 지급 거절로 인한 재정 손실과 인력 낭비가 심했습니다.
    • 해결책: 팔란티어 AIP를 활용해 수백 가지 보험사 가이드라인을 AI가 이해하기 쉬운 온톨로지 레이어로 정제했습니다. 이를 통해 보험사가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이의 신청서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예상 질문까지 준비했습니다.
    • 성과: 거대 보험사를 상대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무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5. 텍사스 공공 안전국 (정부 기관)
    • 상황: 대규모 홍수 재난 발생 시 여러 추적 시스템이 통합되지 않아 구조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해결책: 팔란티어 엔지니어들이 48시간 내에 해상, 지상, 항공 센서 데이터를 융합한 ‘가이아 파운드리’를 구축하여 통합된 상황 인식 시스템을 제공했습니다.
    • 성과: 3일 반 만에 3,000건의 구조 작업을 수행하고 117명의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6. 더 뉴클리어 컴퍼니 (원자력 에너지 기업)
    • 목표: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자 했습니다.
    • 해결책: 팔란티어의 핵 에너지 OS인 ‘NOS’를 도입하여 건설 프로젝트의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관제 센터를 구축했습니다. 공급망 지연, 인력 재배치 등을 AI가 조기에 경고하고, 드론을 활용해 용접 오류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했습니다.
    • 성과: 360억 달러의 비용과 1만 명의 인력을 절반으로 줄이고, 30년 걸리던 건설 기간을 15년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7. 리어 코퍼레이션 (자동차 시트 제조사)
    • 과제: 4시간 내에 고객사의 조립 라인에 정확한 사양의 좌석을 공급해야 하는 ‘저스트 인 타임(Just-in-Time)’ 시스템을 운영해야 했습니다.
    • 해결책: 전 세계 175개 공장의 주문, 자재, 생산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저스트 인 타임 컨트롤 타워’를 구축했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AIP가 경고와 함께 최적의 대안을 제시하고, 다른 일정에 미치는 영향까지 분석해 줍니다.
    • 성과: 복잡하고 가혹한 공급망 환경에서 안정적인 생산 및 납품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8. HSS (정형외과 전문 의료 센터)
    • 문제점: 의료 시스템의 디지털화에도 불구하고 간호사들이 행정 업무에 시간을 뺏겨 환자 케어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 해결책: 보험 이의 신청 자동화로 45분 걸리던 수작업을 5분으로 단축했습니다. 환자의 알레르기, 복용 약물, 치료 이력 등을 하나로 통합한 ‘환자 카드’ 시스템을 만들어 병원 전체가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했습니다.
    • 성과: 데이터 누락으로 인한 보험 지급 거절 사례를 줄이고, 환자 중심의 효율적인 진료 과정을 구축했습니다.
  9. 후지쯔 (일본 종합 IT 기업)
    • 목표: 공급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연재해와 같은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했습니다.
    • 해결책: 자체 AI 플랫폼에 팔란티어 파운드리를 통합하여 재고, 수요 예측, 생산을 아우르는 공급망 관리 OS를 구축했습니다.
    • 성과: 도입 2개월 만에 수요 예측 인력을 50% 절감하고 연간 140억 원의 비용을 절감했습니다. 지진 발생 시 4~7일 걸리던 위기 대응을 단 하루 만에 완료했습니다.
  10. 루멘 (통신 인프라 기업)
    • 목표: 폭증하는 AI 데이터 센터 수요에 맞춰 기존 네트워크망을 중단 없이 업그레이드하고 확장해야 했습니다.
    • 해결책: 팔란티어를 도입하여 대규모 인프라 전환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 의의: 국가 기간 산업에 해당하는 거대 프로젝트에 팔란티어 기술이 투입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결론

영상은 팔란티어의 기술이 단순히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을 넘어, 항공, 제약, 에너지, 의료, 재난 대응 등 각 산업의 **핵심적인 운영 시스템(OS)**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기업 전체의 데이터를 온톨로로지(ontology)로 통합하여 전사적 관점의 최적화를 이끌어내고, AI 에이전트를 통해 의사결정을 자동화하는 모습이 공통적으로 나타났습니다. 발표 기업들의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으며, 이는 팔란티어의 기술력과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