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도체 시장은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바닥을 찍었다는 기대감으로 인해 투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감산 발표 이후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며, AI 수요 확대와 각국의 반도체 육성 법안 발표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장기투자에 적합한 ‘코덱스 미국 반도체 MV’ ETF에 대해 자세히 분석합니다.
ETF 특징 및 장점
- 투자 대상: 미국에 상장된 대형 글로벌 반도체 기업 25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패시브 ETF입니다.
- 기초지수: ‘MVIS US Listed Semiconductor 25 Index’ (MV 미국 반도체 지수)를 추종합니다.
- 필라델피아 지수 대비 우위: MV 미국 반도체 지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보다 장기적으로 더 높은 성과를 보였으며, 하락장에서도 더 나은 방어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종목당 편입 한도(MV 지수 20%, 필라델피아 지수 8%)와 편입 종목의 차이(MV 지수에는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독점 기업 포함) 때문입니다.
- 국내 투자 장점: 미국에 직접 투자하는 ETF(SMH)와 비교했을 때, 연 0.09%의 저렴한 보수율을 자랑하며, 환전 없이 원화로 국내 시장에서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금 계좌를 통한 투자가 가능하고, 분기별로 분배금을 지급합니다.
주요 편입 기업
- 엔비디아 (15.1%): AI 및 머신러닝 최대 수혜주입니다.
- TSMC (11.5%): 글로벌 1위 파운드리 업체로,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합니다.
- ASML (5%): 네덜란드의 노광장비 독점 생산 기업입니다.
기타 유의사항
ETF 이름에 ‘반도체’가 있더라도 추종하는 기초 지수에 따라 편입 종목과 성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 투자 전 반드시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