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 신발에 대한 윈윈정형외과 박은수 원장의 견해 👟

언더스탠딩 채널의 영상에서 윈윈정형외과 박은수 원장은 크록스 신발을 일상생활에서 신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그 이유를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샌들의 구조와 문제점 👣

박은수 원장은 신발의 구조를 **인솔(안창), 미드솔(중창), 아웃솔(바깥창)**의 세 겹으로 설명하며, 이와 함께 **힐컵(뒤꿈치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00:49]. 뒤꿈치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힐컵은 발의 축이 흔들리지 않게 하고, 뒤꿈치 아래로 살을 모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01:27].

크록스나 슬리퍼와 같은 샌들 형태의 신발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뒤축 없음: 크록스는 뒤축이 평평하거나 아예 없어 뒤꿈치를 제대로 잡아주지 못합니다 [03:12].
  • 아치 지지 부족: 발의 아치를 받쳐주는 기능이 없어 평발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03:21].
  • 지방층 손상: 뒤축이 없는 신발은 뒤꿈치 지방층이 쉽게 퍼지게 하여 충격 흡수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13:33].

크록스 착용으로 인한 문제 사례 🏥

박 원장은 과거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크록스를 신지 말라는 발언으로 악플에 시달렸던 경험을 언급하며, 현재는 크록스 착용의 문제점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00:05].

특히, 10대 아이들병원 의사들이 크록스를 많이 신는 두 집단으로 언급됩니다. 아이들의 경우, 발달 단계에서 유연성 평발이 많은데, 크록스와 같은 신발이 이를 악화시킨다고 지적합니다 [03:37]. 또한, 아이들 신발은 대부분 아치 지지 기능이 부족하여 발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03:51].

의사들이 크록스를 신는 이유에 대해서는 수술 중 피나 물이 떨어지거나 도구가 떨어졌을 때 발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 컸다고 설명합니다 [05:24]. 하지만 이러한 기능적인 목적 외에 일상생활에서까지 크록스를 착용하는 것은 발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06:25]. 실제로 병원 직원 중에도 크록스를 신고 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맨발 걷기 및 발 스트레칭에 대한 조언 🏃‍♀️

박 원장은 맨발 걷기에 대해 부분적으로 찬성하지만, 주의를 당부합니다 [09:16]. 맨발 걷기는 발바닥의 작은 근육(내재근)을 사용하게 하여 고유 수용성 감각을 좋게 하고 소근육을 강화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09:39], 잘 정돈되지 않은 곳에서 맨발 걷기를 할 경우 나뭇가지 등에 찔릴 위험이 있습니다 [10:10]. 따라서 맨발 걷기 대신 요가나 발가락 벌리기 등의 스트레칭으로 소근육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0:20].

또한, 족저근막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올바른 방법을 설명합니다 [16:55]. 발목을 완전히 젖히고 손가락으로 발바닥의 족저근막 부위를 눌러 스트레칭해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골프공으로 발을 비비는 것은 너무 딱딱하여 과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테니스공이나 마사지볼처럼 적당히 부드러운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18:41].

다양한 발 모양과 신발 선택 👟

영상에서는 요족 (발등이 높은 발), 무지외반증 (엄지발가락 휘어짐) 등 다양한 발 모양의 사례를 보여주며, 각자의 발 모양에 맞는 신발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14:32]. 특히, 엄지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을 가진 사람들은 신발 고르기가 더욱 어려우므로, 자신의 발 모양을 이해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합니다 [15:55].

결론적으로 박은수 원장은 상황과 용도에 맞게 신발을 다양하게 신는 것이 중요하며, 일상생활에서는 평평한 슬리퍼 형태보다는 발을 잘 지지해주는 운동화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07:44]. 건강을 위해서는 검정색 운동화처럼 패션과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07:21].

영상 URL: [youtube http://youtube.com/w/?v=IsxQemMlZ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