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정치 및 경제 뉴스 헤드라인 (2025년 9월 25일 기준)

정치 뉴스 (CNN, KESQ 등)

  • 트럼프, 안티파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파시스트 운동인 안티파(Antifa)를 국내 테러 조직으로 공식 지정하는 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 명령은 안티파가 폭동, 법 집행 기관 공격, 개인 정보 유출 등을 통해 정치적 폭력을 조장하고 미국 정부를 전복시키려 한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 카멀라 해리스, 신간 저서 및 인터뷰 공개: 카멀라 해리스가 자신의 신간 회고록 ‘107일(107 Days)’에 대해 첫 TV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녀는 저서에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재선 출마 결정이 "무모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한 질문에 답했으며, 트럼프 행정부를 "폭군"이라고 비난하며 재계 거물들에게 반민주적 행동에 맞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 정부, 식량 불안정 보고서 폐지: 트럼프 행정부가 정부의 연례 식량 불안정 보고서 발간을 중단하고 관련 연구원들을 유급 행정 휴직에 처했습니다. 정부는 해당 보고서가 "불필요하고 비용이 많이 들며 정치화됐다"고 주장했습니다.
  • 척 슈머, 트럼프 정부의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촉구: 상원 소수당 원내대표인 척 슈머와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달 정부 예산 마감일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오바마케어 보조금의 연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경제 및 주식 뉴스 (Reuters, BBC 등)

  • 파월 의장 발언 후 월스트리트 하락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자 월스트리트가 3일 연속 기록 경신 행진을 멈추고 하락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위험과 약화되는 노동 시장 사이의 "섬세한 균형"에 대해 언급하며, 주식 시장이 "상당히 고평가되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기술주 약세, 나스닥 1% 가까이 하락: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Nvidia)는 2.8% 하락했고,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주요 기술주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1% 가까이, S&P 500 지수는 0.6% 하락했습니다.
  • 트럼프 지지율, 경제 우려로 하락: 로이터/입소스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국 경제 및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응답자 54%는 국가 경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7월과 8월 조사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 미국 선행 경제 지수 8월에 하락: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선행 경제 지수(LEI)가 8월에 하락세를 재개했습니다. 이는 노동 시장 약화와 제조업 신규 주문 부진 등으로 인해 경제 활동이 계속 둔화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보잉, 대규모 주문으로 주가 상승: 보잉(Boeing) 주식은 우즈베키스탄 항공으로부터 80억 달러 규모의 주문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2% 상승하며 다우 지수 하락 폭을 일부 상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