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볶음은 조리 방법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집니다. 이 레시피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기사식당에서 파는 맛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00:18]
재료 및 양념:
- 고기: 얇은 뒷다리살 또는 앞다리살 [00:30] (삼겹살도 가능하나 기름이 많이 나옴 [00:37])
- 양념장: 고춧가루 3큰술, 설탕 2큰술, 간장 3큰술, 다진마늘 2큰술, 물엿 1큰술, 고추장 2큰술 [01:09]
- 채소: 대파, 양파 [02:08] (없으면 생략 가능)
- 육수 대용: 물 반 컵, 쇠고기 다시다 반 큰술 (또는 미원 약간) [03:07]
- 마무리: 참기름 1큰술, 후추 약간, 깨소금 약간 [04:07]
조리 방법:
- 고기 손질 및 양념:
- 고기 비린내가 예민하다면 키친타월로 핏기를 제거합니다. [00:59]
-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어줍니다. [01:21]
- 고기를 양념장에 버무려 용기에 담아 보관합니다. (하루 정도 숙성시키면 맛이 더 좋아짐) [01:54]
- 채소 손질:
- 양파 반 개를 살짝 두껍게 썹니다. [02:21]
- 대파 한 대를 반으로 갈라 엄지손가락 크기로 썹니다. [02:30]
- 볶기:
- 팬에 강불을 켜고 육수 대용 재료를 넣습니다. (식용유 대신 육수를 사용하는 것이 비법) [02:39]
- 양념된 고기를 넣고 한 번만 저은 뒤 그대로 둡니다. [03:20]
- 수분이 날아가고 고기에서 지방이 나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03:29]
- 채소를 올리고 김치가 있다면 이때 함께 넣습니다. [03:38]
- 고기에서 기름이 나오면 채소와 함께 볶습니다. (기름이 나오기 전에 채소를 넣으면 물이 생겨 맛이 없어짐) [03:55]
- 마무리:
- 다 볶아지면 불을 끄고 참기름, 후추를 넣고 섞습니다. [04:07]
- 깨소금을 뿌려 완성합니다. [04:18]
꿀팁:
- 제육볶음은 만들어서 바로 먹는 것보다 식혀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30~40분 정도 후에 먹어보세요. [04:47]
참고:
- 제육볶음은 바로 만들어 먹는 것이 가장 맛있지만, 매번 생고기부터 조리하기 번거로우므로 고기를 양념에 재워두고 채소만 따로 추가하는 반조리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01:21]
- 집집마다 불 세기가 다르므로, 타는 것 같으면 육수를 조금씩 추가합니다. [03:38]